행동주의 펀드를 보는 엇갈린 시선… "주주가치 제고" vs "기업가치 훼손"

운영자 ( 2023.02.22) , 조회수 : 395       ▶▶ 브릿지경제 (바로가기)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들의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소액주주를 등에 업고 의결권을 확보한 후 배당 확대나 자사주 매입, 인수합병(M&A), 재무·지배구조 개선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모습이다. 이를 바라보는 시선은 극명하게 갈린다. 한쪽에서는 “지배구조 개선 등으로 주주가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코리아 디스카운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두 손들어 환영하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단기 차익만을 노려 장기적으로는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기업 경영권마저 위협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중략)


민간연구기관인 파이터치연구원의 라정주 원장은 “행동주의 펀드는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지배구조 개선 등의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에 단기적으로는 주식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가치를 훼손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했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627 [이코노믹 View]중기 R&D 발목잡은 최저임금
운영자 / 2024.04.26
이데일리 2024.04.26
1626 [브릿지 칼럼] 중소기업 옥죄는 과잉 인증, 대폭 줄여야
운영자 / 2024.04.22
브릿지경제 2024.04.22
1625 [금요칼럼] 노조협상력 강하면, 법인세 인하해도 고용 안는다
운영자 / 2024.04.19
신아일보 2024.04.19
1624 증시에 `찬물`…투자자 입장서 본 금투세의 7가지 문제 [더 머니이스트-정의정의 동학개미통신]
운영자 / 2024.04.04
한국경제 2024.04.04
1623 시장중심·건전재정···尹정부 2년, ‘경제 아젠다’ 어디에
운영자 / 2024.04.03
이뉴스투데이 2024.04.03
1622 [이코노믹 View]`혁신 붐` 불러올 상속세 인하
운영자 / 2024.04.02
이데일리 2024.04.02
1621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처벌 집착` 중대재해처벌법...일자리 4만개 줄었다
운영자 / 2024.03.28
월드경제 2024.03.28
1620 [브릿지 칼럼] 실업급여 인상, 되돌아온 건 일자리 감소
운영자 / 2024.03.19
브릿지경제 2024.03.19
1619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처법, GDP 年1.2조 줄어들 것”
운영자 / 2024.02.26
문화일보 2024.02.26
1618 [이코노믹 View]일자리 11만개 날린 실업급여 인상
운영자 / 2024.02.22
이데일리 2024.02.22
1617 [전문가 기고] 업종변경 제한 규제, 혁신기업과 혁신투자를 줄인다
운영자 / 2024.02.19
매일일보 2024.02.19
1616 [시선] 저출산 문제, 진짜 원인은 집값
운영자 / 2024.02.15
월드경제 2024.02.15
1615 `100년 기업` 도약 조건, `유명무실` 가업상속공제 살려야
운영자 / 2024.02.15
머니S 2024.02.15
1614 [브릿지 칼럼] 가업상속공제의 한계
운영자 / 2024.02.07
브릿지경제 2024.02.07
1613 “文정부 실업급여 퍼주기 역효과…일자리 11만개 증발”
운영자 / 2024.02.02
서울경제 202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