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효과적”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소기업이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금 공급(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다.”

한원석 (재)파이터치연구원 책임연구원은 1일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한 수석연구원은 계량경제학계에서 실증분석을 위해 많이 사용하는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을 활용, 우리나라를 포함한 OECD 17개 국가의 2009~2019년 자료를 실증분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2021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 실태조사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소기업 중 17.8%가 자금조달 시 애로사항으로 ‘재무제표 위주의 대출심사’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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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책임연구원은 “소기업의 자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ERP 활용을 촉진해야 한다”며 그 방안으로 “ERP 도입 소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에 재무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동장부(이지샵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