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구속에 휘청이는 카카오…경영쇄신 ‘안갯속’

운영자 ( 2024.07.26) , 조회수 : 1,000       ▶▶ 에너지경제 (바로가기)

(상략)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기업 이미지 타격은 현재로썬 불가피하고,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라며 “소위 비상경영체제에서 정 대표는 카카오톡 등 기존 서비스 운영 및 AI 사업 추진에 집중하면서 '현상 유지'를 하는 전략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어 “카카오로썬 최대한 무죄를 소명하거나 경감하는 게 최선의 전략이 될 것이고, 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자회사 축소 작업을 추진할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김 위원장의 운신 폭이 좁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기소 시 구속 기간은 기본 2∼3개월에서 최장 6개월까지 길어질 수 있다. 설령 중간에 보석 등으로 석방되더라도 재판 상황에 따라 최소 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른 혐의로 구속 영장이 추가 발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변수다. 카카오는 시세 조종 외에도 드라마제작사 고가 인수 의혹·카카오T블루 콜 몰아주기 의혹 등과 관련한 수사를 받고 있다.


위 학장은 “향후 김 위원장 구속이 풀린다 해도 카카오뱅크 대주주 자격 등 여러 이슈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다"며 “뭔가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줘야 할 텐데, 국민적 시선 등에 의해 선택 폭이 상당히 제한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상황이 안타까우나,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965 지역中企 ‘노란봉투법·한미정상회담’에 촉각
운영자 / 2025.08.25
금강일보 2025.08.25
1964 [브릿지 칼럼] 노란봉투법 도입에 따른 경제적 손실
운영자 / 2025.08.25
브릿지경제 2025.08.25
1963 與, 노란봉투법 오늘 처리 예정…경제계, 李정권 마이웨이에 불만 가득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2 `노란봉투법` 강행 앞두고 반발 여론 고조…조정 필요성 대두
운영자 / 2025.08.25
오피니언뉴스 2025.08.25
1961 "기업 의견은 듣지도 않고"…`노란봉투법·상법·세제` 줄줄이 강행 [李율배반]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0 주식양도세 강화, 주가만 내리고 집값은 올린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5.08.12
시사저널 2025.08.12
1959 "편법 조장하는 대주주 과세기준 강화…세수 효과는 미미"
운영자 / 2025.08.07
더팩트 2025.08.07
1958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최저임금 인상되는데...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되는 이유
운영자 / 2025.08.01
월드경제 2025.08.01
1957 與 노란봉투법 강행 후폭풍…13개 업종별 단체까지 나선 이유는
운영자 / 2025.07.30
데일리안 2025.07.30
1956 "美 관세도 버거운데, 규제 쓰나미까지"…韓 재계 `진퇴양난`
운영자 / 2025.07.30
뉴스1 2025.07.30
1955 [사설] 밖에서 핍박받고 안에서도 치이고…기업들 설 땅이 없다
운영자 / 2025.07.30
한국경제 2025.07.30
1954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노사 성장 기반"…경영계 `반발`
운영자 / 2025.07.30
SBS Biz 2025.07.30
1953 경제8단체 “노란봉투법 강행에 참담”… 재검토 호소
운영자 / 2025.07.29
문화일보 2025.07.29
1952 “노란봉투법 시행땐 GDP 최대 15조 감소”
운영자 / 2025.07.29
문화일보 2025.07.29
1951 [라이프스타일] 주 4.5일제 논의에 `비숙련공` 포함해야
운영자 / 2025.07.29
신아일보 2025.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