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결국 최저임금 1만원 돌파...그 다음은?

운영자 ( 2024.07.26) , 조회수 : 1,106       ▶▶ 월드경제 (바로가기)

[월드경제=마지현 (재)파이터치연구원 수석연구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결정됐다.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만원이 무너지면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은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결정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매출 저하와 고비용 구조로 지불 능력이 한계에 도달했고,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결국 나 홀로 경영을 강요하며 근로자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비했다.

(중략)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는 영세한 소상공인들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업종별 차등적용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최저임금법 제4조 1항에 따르면 ‘사업 종류별로 최저임금을 구분해 정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지만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은 매년 무산됐다.

사실상 짧은 기간 내 표결을 통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사전에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업종별 차등 여부를 결정한 후, 세부 시행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타당하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961 "기업 의견은 듣지도 않고"…`노란봉투법·상법·세제` 줄줄이 강행 [李율배반]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0 주식양도세 강화, 주가만 내리고 집값은 올린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5.08.12
시사저널 2025.08.12
1959 "편법 조장하는 대주주 과세기준 강화…세수 효과는 미미"
운영자 / 2025.08.07
더팩트 2025.08.07
1958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최저임금 인상되는데...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되는 이유
운영자 / 2025.08.01
월드경제 2025.08.01
1957 與 노란봉투법 강행 후폭풍…13개 업종별 단체까지 나선 이유는
운영자 / 2025.07.30
데일리안 2025.07.30
1956 "美 관세도 버거운데, 규제 쓰나미까지"…韓 재계 `진퇴양난`
운영자 / 2025.07.30
뉴스1 2025.07.30
1955 [사설] 밖에서 핍박받고 안에서도 치이고…기업들 설 땅이 없다
운영자 / 2025.07.30
한국경제 2025.07.30
1954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노사 성장 기반"…경영계 `반발`
운영자 / 2025.07.30
SBS Biz 2025.07.30
1953 경제8단체 “노란봉투법 강행에 참담”… 재검토 호소
운영자 / 2025.07.29
문화일보 2025.07.29
1952 “노란봉투법 시행땐 GDP 최대 15조 감소”
운영자 / 2025.07.29
문화일보 2025.07.29
1951 [라이프스타일] 주 4.5일제 논의에 `비숙련공` 포함해야
운영자 / 2025.07.29
신아일보 2025.07.29
1950 근로자 급여 뛸 때, 일자리는 증발…최저임금의 두 얼굴
운영자 / 2025.07.21
한국경제 2025.07.21
1949 [브릿지 칼럼]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
운영자 / 2025.07.21
브릿지경제 2025.07.21
1948 [여의로]소상공인들, 최저임금 근본적 개편 필요
운영자 / 2025.07.18
아시아투데이 2025.07.18
1947 李 대통령의 ‘고용평등 임금 공시제’…158만원 中企 남녀 월급 격차 해소할까
운영자 / 2025.07.18
조선비즈 2025.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