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력지수 1% 오르면 일자리 10만개 증가”

운영자 ( 2024.11.18) , 조회수 : 779       ▶▶ 문화일보 (바로가기)

(상략)


18일 민간 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원의 ‘노사협력이 소득 불평등과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노사협력지수가 1% 증가하면 소득 불평등은 0.2% 감소하고 일자리는 10만3565개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7∼201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국의 연도별 자료를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과 로버트 루커스 모형을 활용해 실증 분석한 결과다. 파이터치연구원은 “노사관계 개선으로 노사분규가 줄어들면 과도한 임금 상승이 억제된다”며 “이에 힘입어 기업은 고용을 늘리고 실업은 줄어 소득 불평등은 완화된다”고 말했다.

노사협력지수는 노사관계를 보여주는 지표다. 7점에 가까울수록 노사관계가 협력적이고, 1점에 가까울수록 대립적이라는 의미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노사협력지수는 3.6점으로 OECD 26개국(평균 4.8점) 가운데 가장 낮다. 반면 선두권 국가는 스위스(6.1점), 덴마크(6.0점), 노르웨이(5.7점) 등이다.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올해 경제자유지수 보고서에서도 한국은 노동시장 항목에서 57.2점을 기록해 ‘부자유’ 등급을 받았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893 실업급여의 역설…고용안전망이 비정규직 유입창구로 [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5.04.15
시사저널 2025.04.15
1892 벼랑끝 中企, 폐업으로 내몰리나... 최저임금 논의 앞두고 벌써 시름[中企 최저임금 비상 <상>]
운영자 / 2025.04.14
파이낸셜뉴스 2025.04.14
1891 인건비 상승에 자영업자 줄폐업…예고된 최저임금위 ‘乙들의 전쟁’
운영자 / 2025.04.14
헤럴드경제 2025.04.14
1890 [갚느라 사는 청춘②] 일자리는 불안정, 제도는 제한적...청년 고용불안의 현실
운영자 / 2025.04.14
투데이신문 2025.04.14
1889 [브릿지 칼럼] 실업급여 부작용
운영자 / 2025.04.07
브릿지칼럼 2025.04.07
1888 "또 올린대?" 최저임금 인상에 대기업마저 떠는 이유
운영자 / 2025.04.07
이데일리 2025.04.07
1887 수출 중소기업, 매출 1위 국가 미국...트럼프發 관세 전쟁에 ′곡소리`
운영자 / 2025.04.03
뉴스핌 2025.04.03
1886 “하나도 안 기뻐요”...졸업유예 선택한 중소기업들, 중견 명찰 꺼리는 까닭은
운영자 / 2025.04.03
매일경제 2025.04.03
1885 "회사 키웠더니 공공조달 놓칠 판"… 中企 1377곳, 성장 거부했다
운영자 / 2025.04.02
매일경제 2025.04.02
1884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실업급여 인상했더니 비정규직 늘어난 이유
운영자 / 2025.04.02
월드경제 2025.04.02
1883 “韓, 371조 기회비용 감수… 美 관세협상 지렛대로”
운영자 / 2025.04.01
문화일보 2025.04.01
1882 8년간 美에 직접투자 203조… 韓에 썼다면 150만명 고용창출
운영자 / 2025.04.01
문화일보 2025.04.01
1881 [단독] 일자리 늘면 `결혼율` 높아질 줄 알았는데…`깜짝 결과`
운영자 / 2025.04.01
한국경제 2025.04.01
1880 "일자리 늘어도 집 값 비싸서 결혼 못 해"...연구 결과 나왔다
운영자 / 2025.04.01
월드경제 2025.04.01
1879 실업급여 인상 실업급여 수급 요건 강화 필요성
운영자 / 2025.03.25
잡포스트 202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