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비상계엄과 탄핵 등 불안정한 정세가 이어지면서 중소·벤처·스타트업 업계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업황 악화나 투자 위축 등이 장기화할 경우 가뜩이나 투자 혹한기를 맞고 있는 업계가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비상계엄 여파로 국내 정치가 불안정해져 중소벤처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투자를 받기 어렵고 국가 신뢰도가 저하돼 글로벌 시장 진출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비상계엄이 빠르게 해제돼 직접적 여파는 제한적이나 문제는 비상계엄 이후 국내 정치가 단시간 내에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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