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 칼럼] 양극화 해소 방안, 前정부와 차별화해야

운영자 ( 2024.12.23) , 조회수 : 706       ▶▶ 브릿지경제 (바로가기)

이달 초 비상 계엄을 선포하며 최근 탄핵 위기에 놓인 윤석열 정부는 앞서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국정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1일 수석비서관회의와 22일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후반기에는 양극화 타개로 새로운 중산층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만약 계획대로 진행될 시, 이르면 연초에 양극화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이 그대로 진행되더라도 다음 정부의 시급한 과제는 양극화 해소다.


(중략)


정부는 전임 정부의 과도한 복지성 지출이 국가 재정을 악화시켰다는 인식 하에 건전재정 기조에 주력해왔다. 마땅히 양극화 해소를 위한 방안 또한 전임 정부와 차별화해야 한다. 양극화 해소라는 미명 하에 선심성 정책을 남발한다면 양극화 해소는커녕 재정부실화만 키울 수 있다. 따라서 앞서 소개한 연구 사례와 같이 대규모의 재정 지출을 동반하지 않고서도 양극화를 개선할 수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양극화 해소가 반드시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해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970 주 4.5일제, 노동시간 단축이 불러올 산재의 그림자 [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5.09.18
시사저널 2025.09.18
1969 호황장 속 자동차株만 역주행…"관세·노조 리스크 겹쳤다"
운영자 / 2025.09.18
더팩트 2025.09.18
1968 코스피 최고치 경신했지만…`5000 시대` 위한 과제는
운영자 / 2025.09.11
더팩트 2025.09.11
1967 [뉴스락 특별기획]`노란봉투법`과 `K로봇`의 동상이몽...기로에 선 K-제조업
운영자 / 2025.09.10
뉴스락 2025.09.10
1966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주 4.5일제 논의에서 놓친 것...비숙련공의 `학습 효과`
운영자 / 2025.09.01
월드경제 2025.09.01
1965 지역中企 ‘노란봉투법·한미정상회담’에 촉각
운영자 / 2025.08.25
금강일보 2025.08.25
1964 [브릿지 칼럼] 노란봉투법 도입에 따른 경제적 손실
운영자 / 2025.08.25
브릿지경제 2025.08.25
1963 與, 노란봉투법 오늘 처리 예정…경제계, 李정권 마이웨이에 불만 가득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2 `노란봉투법` 강행 앞두고 반발 여론 고조…조정 필요성 대두
운영자 / 2025.08.25
오피니언뉴스 2025.08.25
1961 "기업 의견은 듣지도 않고"…`노란봉투법·상법·세제` 줄줄이 강행 [李율배반]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0 주식양도세 강화, 주가만 내리고 집값은 올린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5.08.12
시사저널 2025.08.12
1959 "편법 조장하는 대주주 과세기준 강화…세수 효과는 미미"
운영자 / 2025.08.07
더팩트 2025.08.07
1958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최저임금 인상되는데...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되는 이유
운영자 / 2025.08.01
월드경제 2025.08.01
1957 與 노란봉투법 강행 후폭풍…13개 업종별 단체까지 나선 이유는
운영자 / 2025.07.30
데일리안 2025.07.30
1956 "美 관세도 버거운데, 규제 쓰나미까지"…韓 재계 `진퇴양난`
운영자 / 2025.07.30
뉴스1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