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1만원의 역설…약자간 갈등, 벼랑 끝 내몰리는 사장님

운영자 ( 2025.01.10) , 조회수 : 868       ▶▶ 대한경제 (바로가기)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올해 최저임금은 작년(9860원)보다 170원(1.7%) 오른 1만30원이다.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입장에서 제도 도입 37년만에 ‘사상 첫 1만원 돌파’라는 숫자가 주는 상징성보다도 경제적ㆍ심리적 마지노선이 무너진 것이라는 해석이 크다.

경영계에서는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지난해 7월 최저임금이 시급 1만30원으로 결정됐을 당시, 한국경영자총협회는 “한계상황에 직면한 중소ㆍ영세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함을 고려하면 동결돼야 했다”고 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도 “파산과 폐업이 속출하는 경제상황을 감안했을 때 매우 아쉬운 결과”라고 했다.


(중략)


박성복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은 “자영업자 대출액이나 연체율이 계속해 사상 최대로 높은 실정인데다 올해 최저임금 1만원 시대까지 더해지면서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최저임금 1.7% 인상시 1만1994개 기업(자영업 포함)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전문 창업 역시 최저임금 인상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최임위에만 의존하지 말고 업종별 차등적용 등을 위해 국회가 나서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2028 [한원석의 `팩트로 보는 경제`] 폐업사업자 100만명 시대...노란봉투법, 정말 괜찮을까요?
운영자 / 2026.02.05
월드경제 2026.02.05
2027 당청, 가상자산 규제 기조에 `1600만 코인 표심` 흔들…6·3 지방선거 변수로
운영자 / 2026.02.05
더팩트 2026.02.05
2026 [단독] 부울경 중대재해, 중상보다 ‘즉사’… 3년간 사망자 164명
운영자 / 2026.02.02
브릿지경제 2026.02.02
2025 노동규제에 고환율·관세 덮쳐…`5重苦`에 질식한 K중기
운영자 / 2026.02.02
한국경제 2026.02.02
2024 기계 멈춰서는 국가산단…작년 1090社 문 닫았다
운영자 / 2026.02.02
한국경제 2026.02.02
2023 [EBN 칼럼] 노란봉투법 충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야
운영자 / 2026.02.02
EBN 2026.02.02
2022 [라이프스타일] 실업급여 인상, 혁신투자 1조3000억 감소
운영자 / 2026.01.30
신아일보 2026.01.30
2021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노사관계 2% 나빠지면 폐업 사장 1만명↑...`노란봉투법` 또 개정, 괜찮을까?
운영자 / 2026.01.27
하이뉴스 2026.01.27
2020 [신년기획] ⑦최저임금의 역효과… "청년 고용 사다리 걷어찼다"
운영자 / 2026.01.26
머니S 2026.01.26
2019 코스피 5000 시대 열렸지만…`대미 투자`와 `환율` 리스크 부상
운영자 / 2026.01.23
더팩트 2026.01.23
2018 유동성 풀자 환율 쑥…증권사만 죄는 엇박자 대응?
운영자 / 2026.01.21
더팩트 2026.01.21
2017 노란봉투법의 경제학, 노사 갈등은 폐업으로 이어진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6.01.21
시사저널 2026.01.21
2016 [기획] 정책 미스로 수십조원 경제손실 예고… 산업계‧소비자 ‘날벼락’
운영자 / 2026.01.13
매일일보 2026.01.13
2015 [한원석의 `팩트로 보는 경제`] 출산율 떨어진 구조적 이유,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확대
운영자 / 2026.01.05
월드경제 2026.01.05
2014 [EBN 칼럼] 인상된 실업급여, 기업 혁신투자 줄인다
운영자 / 2026.01.02
EBN 2026.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