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묶인 반도체 특별법… “996근무 中에 뒤처질것”

운영자 ( 2025.11.26) , 조회수 : 4       ▶▶ 문화일보 (바로가기)

국가 간의 첨단 반도체 패권 전쟁이 ‘속도전’ 양상으로 치닫는 데도 K-반도체는 획일적인 ‘주 52시간 근무제’에 손발이 묶여 갈수록 뒤처질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연구·개발(R&D) 인력 주 52시간제 예외 적용’이 여·야가 합의한 반도체 특별법 처리안에서 사실상 제외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쟁국인 중국은 이른바 ‘996(오전 9시~오후 9시, 주 6일 근무)’ 문화를 앞세워 맹추격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은 유연한 노동 제도로 R&D 몰입을 지원하고 있어 한국만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싸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략)


파이터치연구원이 이날 내놓은 ‘노사협력이 기업 폐업률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포럼(WEF)의 노사협력 지수 순위에서 한국은 3.5점으로 OECD 141개국 가운데 현재 135위에 머물러 있다.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으로 인해 노사관계 악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 협력 수준이 6% 악화하면 최하위인 남아프리카공화국(3.1점) 수준으로 추락한다. 보고서는 노사관계 악화에 따른 폐업 사업체 수도 5% 악화하면 2만5000개, 6% 악화할 경우 3만 개까지 늘어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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