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출산율은 국제 비교 기준으로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국가 간 출산율 비교가 가능한 가장 최근 연도는 2023년인데, 세계은행이 제공하는 세계개발지수(World Development Indicators)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3년 합계출산율은 0.721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전 세계 국가 가운데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이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중략)
첫째, 일정 금액의 대출을 급여에서 자동 상환하도록 고용주가 보증할 경우, 금융기관이 출산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실제로 2020년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유사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둘째, 중소기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아동수당과 부모급여의 인상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만 7세 이하 아동에게 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부모급여로는 만 0세 아동에게 월 100만원, 만 1세 아동에게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단기 지표 개선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임금 구조와 노동시장 격차라는 근본적 요인을 직시하고,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정책 설계가 병행될 때 비로소 출산율 반등의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
| NO. | 제 목 | 미디어 | 등록일자 |
|---|---|---|---|
| 2030 | `당정 카르텔` 의혹 번진 거래소 지분 제한…국힘 "윗선 개입" 주장 운영자 / 2026.02.12 |
||
| 2029 | "손실 11조 vs 이익 2조"… 노봉법, 한국 투자 걸림돌 되나 [노란봉투법 한달 앞으로 (상)] 운영자 / 2026.02.10 |
||
| 2028 | [한원석의 `팩트로 보는 경제`] 폐업사업자 100만명 시대...노란봉투법, 정말 괜찮을까요? 운영자 / 2026.02.05 |
||
| 2027 | 당청, 가상자산 규제 기조에 `1600만 코인 표심` 흔들…6·3 지방선거 변수로 운영자 / 2026.02.05 |
||
| 2026 | [단독] 부울경 중대재해, 중상보다 ‘즉사’… 3년간 사망자 164명 운영자 / 2026.02.02 |
||
| 2025 | 노동규제에 고환율·관세 덮쳐…`5重苦`에 질식한 K중기 운영자 / 2026.02.02 |
||
| 2024 | 기계 멈춰서는 국가산단…작년 1090社 문 닫았다 운영자 / 2026.02.02 |
||
| 2023 | [EBN 칼럼] 노란봉투법 충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야 운영자 / 2026.02.02 |
||
| 2022 | [라이프스타일] 실업급여 인상, 혁신투자 1조3000억 감소 운영자 / 2026.01.30 |
||
| 2021 |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노사관계 2% 나빠지면 폐업 사장 1만명↑...`노란봉투법` 또 개정, 괜찮을까? 운영자 / 2026.01.27 |
||
| 2020 | [신년기획] ⑦최저임금의 역효과… "청년 고용 사다리 걷어찼다" 운영자 / 2026.01.26 |
||
| 2019 | 코스피 5000 시대 열렸지만…`대미 투자`와 `환율` 리스크 부상 운영자 / 2026.01.23 |
||
| 2018 | 유동성 풀자 환율 쑥…증권사만 죄는 엇박자 대응? 운영자 / 2026.01.21 |
||
| 2017 | 노란봉투법의 경제학, 노사 갈등은 폐업으로 이어진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6.01.21 |
||
| 2016 | [기획] 정책 미스로 수십조원 경제손실 예고… 산업계‧소비자 ‘날벼락’ 운영자 / 2026.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