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週 52시간 근무제`로 일자리 40만개↓ 임금소득 5.6조↓ GDP 10.7조↓

운영자 ( 2019.02.19) , 조회수 : 1,505       ▶▶ 키뉴스 (바로가기)
[키뉴스 고정훈 기자]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제'가 우리 경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연간 일자리가 40만개 넘게 사라지고 임금소득과 소비까지 큰 폭으로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 '주 52 근로시간 단축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연간 일자리는 약 40만1000개, 총 임금소득은 약 5조6000억원, 실질 GDP(국내총생산)는 약 10조7000억원, 소비는 약 5조5000억원, 투자는 약 1조8000억원, 기업 수는 약 7만7000개가 감소한다.

'근로시간 단축→노동공급 감소→단위 임금 상승→일자리 감소', '근로시간 단축→총 임금소득 감소', '일자리 감소→생산 감소→GDP 감소', '총 임금소득 감소→소비 감소', '생산 감소→투자 감소', '숙련공 근로시간 단축→기업 수 감소' 등 악순환 탓이다.

(중략)

김재현 연구위원은 "현 경제상황과 분석결과를 고려할 때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원천적 측면에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부족하다면 제도의 시행 연기 또는 폐기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만약 주 52시간 근무제의 재검토가 어렵다면 해외 선진국과 같이 탄력근무제의 단위기간을 최대 1년까지 늘여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켜야 한다"며 "다만 탄력근무제는 데이터센터나 응급센터와 같이 상시 긴 노동시간이 필요한 업무에는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특성을 고려한 근로시간 단축의 예외를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390 "주52시간 근로 도입시 GDP 10조원 감소...전면 재검토해야"
운영자 / 2019.02.19
BBS NEWS 2019.02.19
389 "주 52시간 근무제, 연간 일자리 40만개 감소시켜"
운영자 / 2019.02.19
MTN 2019.02.19
388 주 52시간 근무제하면 숙련공 일자리↓ “단기간 신규 고용 어려워” “탄력근무제 필요”
운영자 / 2019.02.19
서울경제 2019.02.19
387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연간 일자리 40만개 줄어"
운영자 / 2019.02.19
뉴스핌 2019.02.19
386 "주52시간제 시행시 일자리 40만개·GDP 10.7조 감소"
운영자 / 2019.02.19
브릿지경제 2019.02.19
385 [이지 보고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일자리·소득·소비 줄어들 것”
운영자 / 2019.02.19
이지경제 2019.02.19
384 파이터치연구원 "주 52시간 시행시 연간 일자리 40만개 감소할 것"
운영자 / 2019.02.19
뉴스토마토 2019.02.19
# `週 52시간 근무제`로 일자리 40만개↓ 임금소득 5.6조↓ GDP 10.7조↓
운영자 / 2019.02.19
키뉴스 2019.02.19
382 “주 52시간 근무제, 일자리ㆍGDP 감소 불러올 것”…파이터치연구원 발표
운영자 / 2019.02.19
이투데이 2019.02.19
381 주 52시간 근무제로 연간 일자리 40만 개 감소
운영자 / 2019.02.19
글로벌이코노믹 2019.02.19
380 “숙련공 실업, 비숙련공의 6배”… ‘週52시간제’ 보완책 시급
운영자 / 2019.02.19
문화일보 2019.02.19
379 “週52시간제 시행땐 일자리 40만개·GDP 10.7兆 감소”
운영자 / 2019.02.19
문화일보 2019.02.19
378 "주52시간 근무제 시행하면 연간 일자리 40만개 사라진다"
운영자 / 2019.02.19
news1 2019.02.19
377 일자리 늘리려는 근로시간 단축 "오히려 年40만개 줄여"
운영자 / 2019.02.19
이데일리 2019.02.19
376 “주 52시간 근무제, GDP 10.7조 감소…원천적 재검토 필요”
운영자 / 2019.02.19
KNS뉴스통신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