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 심할수록 대·중기 임금격차 확대”

운영자 ( 2020.07.23) , 조회수 : 794       ▶▶ 헤럴드경제 (바로가기)

노사분규가 심할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더 벌어져 분규가 1% 심화될 때 임금격차는 최대 1.2%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파이터치연구원의 '노사분규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에 미치는 영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노사분규가 심화될수록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2008년~2016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노사분규가 1% 더 심화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1~9인) 간 임금격차는 업종별로 각각 광공업 0.4%, 제조업 0.5%, 건설업 1.2% 더 확대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자료를 활용해 노사협력지수와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관계를 분석한 것으로, 노사분규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에 미치는 영향을 최초로 분석한 것이라는게 연구원 측의 설명이다. 연구결과,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대기업과의 임금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비 중소기업 임금’ 조사에서 OECD 국가에서는 1∼9인 기업의 경우 광공업 54.7%, 제조업 55.1%였고, 같은 규모의 한국 기업은 각 44.6%, 49.0%였다.


특히 한국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는 OECD 평균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노사분규 심화 정도를 나타내는 국가별 노사협력지수을 살펴본 결가, OECD 26개 국가 중 한국(3.5)이 가장 낮고, 미국(4.9), 일본(5.7)에 이어 스위스(6.1점)가 가장 높았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624 증시에 `찬물`…투자자 입장서 본 금투세의 7가지 문제 [더 머니이스트-정의정의 동학개미통신]
운영자 / 2024.04.04
한국경제 2024.04.04
1623 시장중심·건전재정···尹정부 2년, ‘경제 아젠다’ 어디에
운영자 / 2024.04.03
이뉴스투데이 2024.04.03
1622 [이코노믹 View]`혁신 붐` 불러올 상속세 인하
운영자 / 2024.04.02
이데일리 2024.04.02
1621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처벌 집착` 중대재해처벌법...일자리 4만개 줄었다
운영자 / 2024.03.28
월드경제 2024.03.28
1620 [브릿지 칼럼] 실업급여 인상, 되돌아온 건 일자리 감소
운영자 / 2024.03.19
브릿지경제 2024.03.19
1619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중처법, GDP 年1.2조 줄어들 것”
운영자 / 2024.02.26
문화일보 2024.02.26
1618 [이코노믹 View]일자리 11만개 날린 실업급여 인상
운영자 / 2024.02.22
이데일리 2024.02.22
1617 [전문가 기고] 업종변경 제한 규제, 혁신기업과 혁신투자를 줄인다
운영자 / 2024.02.19
매일일보 2024.02.19
1616 [시선] 저출산 문제, 진짜 원인은 집값
운영자 / 2024.02.15
월드경제 2024.02.15
1615 `100년 기업` 도약 조건, `유명무실` 가업상속공제 살려야
운영자 / 2024.02.15
머니S 2024.02.15
1614 [브릿지 칼럼] 가업상속공제의 한계
운영자 / 2024.02.07
브릿지경제 2024.02.07
1613 “文정부 실업급여 퍼주기 역효과…일자리 11만개 증발”
운영자 / 2024.02.02
서울경제 2024.02.02
1612 인상된 실업급여로 고용보험료율 37% 증가, 일자리 11만개 감소해
운영자 / 2024.02.02
중소기업뉴스 2024.02.02
1611 파이터치 "실업급여 확대정책으로 일자리 11만개 감소"
운영자 / 2024.02.01
신아일보 2024.02.01
1610 "文 정부 실업급여 확대로 일자리 11만개 감소"
운영자 / 2024.02.01
서울경제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