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치硏 "노사분규 1% 늘면 年 일자리 5만개 로봇에 뺏긴다"

운영자 ( 2020.07.08) , 조회수 : 787       ▶▶ 프레스맨 (바로가기)

노사분규가 1% 늘면 매년 임금근로자 최대 5만명이 로봇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사분규로 인해 자동화가 0.70~0.84% 촉진되기 때문이다. 


파이터치연구원은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분규가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연구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25개 국가들의 2009~2017년 자료를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을 활용해 노사분규에 따른 자동화 영향을 실증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OECD 국가의 평균 노사협력지수는 4.8점이다. 우리나라는 평균보다 1.4점 낮은 3.4점으로, 25개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노사협력지수는 1~7의 값을 가지며, 숫자가 작을수록 노사분규가 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이터치연구원 마지현 연구원은 "OECD 국가 중 노사협력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는 대한민국으로, 노사분규가 가장 심하다"며 "노사분규가 1% 심화되면 자동화가 0.70~0.84% 촉진되고, 연간 임금근로자 4만2017~5만395명이 로봇으로 대체된다"고 밝혔다.


반면 우리나라는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빠르게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가 458대로, OECD 평균 114대보다 약 4배 높았다. 자동화는 근로자 1만명당 제조업 로봇의 대수를 의미한다. 


마지현 연구원은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노사협력지수가 가장 낮고, 자동화는 가장 높은 국가"라며 "노사분규가 심화될수록 자동화가 촉진되는 만큼 노사분규를 자제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하략)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611 파이터치 "실업급여 확대정책으로 일자리 11만개 감소"
운영자 / 2024.02.01
신아일보 2024.02.01
1610 "文 정부 실업급여 확대로 일자리 11만개 감소"
운영자 / 2024.02.01
서울경제 2024.02.01
1609 파이터치연구원 “실업급여 확대정책으로 일자리 11만개 감소”
운영자 / 2024.02.01
매일일보 2024.02.01
1608 중기 연구기관 "실업급여 확대정책, 고용보험료율 올려놨다"
운영자 / 2024.02.01
머니S 2024.02.01
1607 파이터치연구원 "2019년 인상된 실업급여로 고용보험료율 37%↑, 일자리 11만개 ↓"
운영자 / 2024.02.01
뉴스핌 2024.02.01
1606 파이터치연구원 “실업급여 확대정책으로 고용보험료 늘고 일자리 줄어”
운영자 / 2024.02.01
KNS뉴스통신 2024.02.01
1605 "실업급여 확대정책, 고용보험료율 올리고 일자리 줄여"
운영자 / 2024.02.01
월드경제 2024.02.01
1604 ‘중대법 방치’→채용부담→근로시간 단축→일자리 감축…年 1만개 증발
운영자 / 2024.01.30
서울경제 2024.01.30
1603 "중대법 방치하면 `최저임금`때처럼 고용급감 되풀이"
운영자 / 2024.01.30
서울경제 2024.01.30
1602 고통받는 서민 걷어차는 국회[이관범의 시론]
운영자 / 2024.01.30
문화일보 2024.01.30
1601 답 없는 구조조정·정치권…한미 성장률 역전 `되풀이`
운영자 / 2024.01.30
서울경제 2024.01.30
1600 끝내 중처법 내일 시행… “年 1.1만명 실업”
운영자 / 2024.01.26
문화일보 2024.01.26
1599 “처벌 피하려 식구같은 직원 내보낼판… 50인 미만 800만 일자리 위협”
운영자 / 2024.01.26
문화일보 2024.01.26
1598 출산율과 집값의 상관관계[이코노믹 View]
운영자 / 2024.01.12
이데일리 2024.01.12
1597 [일자리가 복지다-인터뷰] “당신 일자리의 생·사, AI에 달렸다”-라정주 파이터치원장
운영자 / 2024.01.08
EBN 2024.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