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1만원 되면 일자리 56.3만개 줄어든다

운영자 ( 2021.06.03) , 조회수 : 655       ▶▶ Queen (바로가기)

내년 최저임금이 9000원으로 오르면 13만4000개 일자리가 감소하고 1만원으로 인상되면 일자리 56만3000개가 줄어든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최저임금이 급격히 올랐던 2018~2019년 고용,생산에 타격을 입었던 영세 업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도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2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의 중소기업 일자리 영향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현 파이터치연구원 연구실장은 '최저임금 관련 주요 경제 및 고용지표 분석' 발표에서 "내년 최저임금이 9000원으로 오르면 13만4000명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16조9000원의 실질GDP가 감소한다"며 1만원으로 인상하면 일자리는 56만3000명, 실질GDP는 72조3000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조사 결과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업체 중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부동산업의 경우 최저임금이 급격히 올라던 2018~2019년과 코로나 사태 이후 고용에 타격이 컸던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2014~2017년 고용이 3.82% 증가했지만 2018~2019년 0.33%증가하는 데 그쳣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에는 6.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생산에 타격이 컸던 업종은 기타제품제조업 도매업 육상운송업 음식점업 기타개인서비스업 등이었다.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 경우 지난해 생산이 약 36% 감소할 정도로 타격이 컸고 2018~2019년 당시에도 0.34%가량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현 연구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가 더욱 힘들어지면서 오히려 저소득층의 소득이 감소했던 2018년의 경험을 되새겨 소득격차 감소를 목저긍로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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