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너무 오버한다" 부정선거 논란 최대 희생양?

운영자 ( 2020.05.08) , 조회수 : 744       ▶▶ 파이낸스투데이 (바로가기)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4·15총선 사전투표 부정 의혹을 제기한 같은 당 민경욱 의원을 설득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보수 지지층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에서 이준석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난과 함께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4.15 선거의 사전투표 관련 부정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이준석은 미래통합당 후보가 부당하게 탈락했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보수지지자들과 맞서 싸우는 모양새가 되어 버린 것.


민경욱 후보는 "지지자들이 4.15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의혹이 있다."라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재검표를 요청하고 고소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일부 탈락한 의원들 중심으로 이번 선거의 사전투표가 조작의 의심이 간다면서 재검표를 당론으로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당 내부의 분위기와 관련 이준석 위원은 “우선 민 의원을 포함해서 유튜버들의 활극에 같이 이름이 거론된 우리당 소속 정치인들은 제가 최대한 사적으로 연락해서 며칠 설득하겠다”며 “이건 당 지도부에 소속된 제가 해야 할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수 커뮤니티는 물론 이준석의 이름이 나온 모든 기사의 댓글에서 "이준석이 왜 이렇게 까지 사전투표 의혹을 차단하려 애쓰는지 그 의도가 궁금하다"라는 의견과 함께 과 함께"이준석이 선을 넘어서 너무 설치는 것 보니 다른 의도가 있는 것 같다." 라는 식의 비난 여론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이준석의 행동을 이해한다는 반박의견도 나오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이 최고위원은 앞서 23일 보수 유튜버들과 함께 사전투표 조작 의혹과 관련된 토론을 한 것을 비롯 부정선거 의혹이 나온 직후부터 현재까지 줄곧 사전투표 조작 의혹설을 차단하려고 무던히 애쓰는 모양새이나 효과는 미지수다.


(중략)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통계물리학을 전공한 박영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는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4.15 총선 사전투표 결과는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민주당 후보는 전남 일부를 제외하고는 전 지역에서 그 (사전) 득표율이 (당일 득표율보다) 10%가량 모두 높았고, 통합당 후보는 반대로 사전득표율이 당일 득표율보다 모두 10%가량 낮았다"며 "제3당이나 무소속은 높기도 하고 낮기도 했는데, 이게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이어 "투표자의 행위를 통계적으로 해석할 때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내 언론매체인 뉴데일리는 계량경제학 전문가인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의 말을 인용하면서 수도권 다수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의 사전투표 득표율 차가 10~13%로 일관되게 나오는 것이 특이한 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적어도 겉으로 드러난 수치는 통계적 측면에서 특이한 건 맞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라 원장은 "사전투표 조작이 있었다면 프로그래머가 개입했다는 말 아닌가. 프로그램화된 것이라면 통계기법 중 '최대우도법'이라는 측정법을 활용할 때와 유사한 현상을 보이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최대우도법은 통계학에서 '원하는 값이 나올 확률을 최대로 만드는 파라미터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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