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 47만개가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7일 파이터치연구원의 라정주 산업조직연구실장이 펴낸 '최저임금 인상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연구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라 실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아파트 경비원 등 반복적 단순노무 노동자와 커피숍 종업원과 같은 비반복적 육체 노동자가 각각 28만9000명, 31만2000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컴퓨터 시스템 설계자와 같은 비반복적 인지 노동자와 경리사무원 등 반복적 비단순노무 노동자는 각각 3만7000명, 9만5000명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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