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일자리·소득·소비 줄어들 것”

운영자 ( 2019.02.19) , 조회수 : 2,129       ▶▶ 이지경제 (바로가기)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약 4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고 국내총생산이 약 10조원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민간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원의 김재현 연구위원이 내놓은 ‘주 52시간 단축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시 연간 일자리가 약 40만1000개, 총 임금소득 5조6000여억원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국내총생산(GDP) 약 10조7000억 ▲소비 약 5조5000억원 ▲투자 약 1조8000억원 ▲기업 수 약 7만7000개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략)

김 연구원은 “현 경제상황과 분석결과를 고려할 때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원천적 측면에서의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여력이 부족하다면 제도의 시행 연기 또는 폐기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주 52시간 근무제의 재검토가 어렵다면 해외 선진국과 같이 탄력근무제의 단위기간을 최대 1년까지 늘려 기업의 부담을 완화시켜야 할 것”이라며 “상시 긴 노동시간이 필요한 업무에는 적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무 특성을 고려한 근로시간 단축의 예외를 허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445 자동화시대 고령층에 적합한 일자리는
운영자 / 2019.03.12
한국경제 2019.03.12
444 고령층 반복노동 종사 ‘47%’… 일자리 자동화 촉진
운영자 / 2019.03.12
매일일보 2019.03.12
443 "자동화시대, 고령층 대인서비스 종사해야"
운영자 / 2019.03.12
뉴스토마토 2019.03.12
442 “고령층 절반 ‘단순노동’ 종사… 자동화땐 설 곳 없다”
운영자 / 2019.03.12
문화일보 2019.03.12
441 "고령층 반복노동 고용 늘면 일자리 자동화 촉진"
운영자 / 2019.03.12
뉴시스 2019.03.12
440 고령층 대인서비스 일자리 1% ↑ 자동화 4% ↓
운영자 / 2019.03.12
아시아투데이 2019.03.12
439 “고령층 사회복지사 등 대인서비스 일자리 1% 늘면 자동화 4% 줄어”
운영자 / 2019.03.12
KNS뉴스통신 2019.03.12
438 `생계 걱정` 고령층, 자동화 밀물속 살아날 수 있는 직업은?
운영자 / 2019.03.12
메트로신문 2019.03.12
437 자동화 시대, 노인 일자리가 위협받는다
운영자 / 2019.03.12
키뉴스 2019.03.12
436 로봇에 안 뺏기는 노인 일자리 12개
운영자 / 2019.03.12
아시아경제 2019.03.12
435 “‘자동화’로 대체되는 고령층 일자리 47%”
운영자 / 2019.03.12
아주경제 2019.03.12
434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가 꼼수인 이유
운영자 / 2019.03.12
뉴데일리 2019.03.12
433 [사설] 최악 청년실업 속 미래산업은 구인난, 대학이 바뀌어야 한다
운영자 / 2019.03.11
매일경제 2019.03.11
432 고달픈 하위층… 작년 1~4분기 소득, 60분기중 꼴찌서 1~4등
운영자 / 2019.03.05
문화일보 2019.03.05
431 [가업상속 공제기준 완화]공제한도도 1,000억…장수기업 족쇄 풀려
운영자 / 2019.03.04
서울경제 2019.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