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式 문어발 확장에 진통…"불공정 유료화 국토부와 논의중"

운영자 ( 2021.04.28) , 조회수 : 85       ▶▶ 디지틀조선TV (바로가기)

카카오가 카카오톡의 절대적인 시장 지배력을 앞세워 금융, 게임,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인수·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고 있다. 재계 순위 20위권인 카카오는 계열사 수는 국내 기업 가운데 2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카카오가 플랫폼 우위를 통해 문어발식 확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잡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택시, 대리운전 등 모빌리티 시장에서 카카오 플랫폼 유료화를 둘러싸고 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생을 강조해 온 카카오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한 뒤 본격적인 포식성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카카오 사업과 무관한 중기와 소상공인 영역 등 비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더 이상 확장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 카카오식 무한 사업 확장에 곳곳 '진통'


카카오는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계열사 수를 급속도로 늘리고 있다. 국내 재계 순위 20위권인 카카오는 계열사 수로만 보면 국내 기업 중 SK(144개) 다음으로 많다.


23일 금융감독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카카오는 105개의 국내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2014년 26개의 국내 계열사는 6년새 4배 이상 증가했다. 이 중 상장사는 카카오와 카카오게임즈 2개사, 비상장사는 103개사다. 해외 계열사 수도 33개나 된다.


카카오는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존사업과 자회사의 몸집 불리기에 나서고 있지만 연이어 진통을 겪고 있다.


카카오 호실적에 큰 영향을 준 카카오톡 광고인 비즈보드는 2019년 5월 출시 당시 인터넷 카페, 블로그 등에서 '카카오톡 광고 숨기기', 카카오톡 광고 제거하기' 글이 올라오며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 자회사 신사업 부문에서도 마찬가지다. 특히 신사업 부문 중 카카오모빌리티 사업은 카플 서비스, 콜 몰아주기, 유료 멤버십 서비스 등으로 택시업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또 신사업 확장 과정에서 스타트업과의 갑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카카오는 작년 '보이는 ARS' 기술 놓고 스타트업체 '콜게이트'와 갈등을 겪었다. 카카오는 사업 확대를 위해 여러 업체를 참여시키기를 원했지만 콜게이트는 여러 업체가 참여하면 어렵게 개발한 특허를 공유해야 하니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독점 제휴를 원했다.


이에 카카오는 콜게이트 대신 X2D라는 업체와 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콜게이트에 협력사 중 하나로 참여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대해 콜게이트는 전형적인 대기업의 기술 빼돌리기를 의심하며 카카오의 갑질이라고 강력 반발하기도 했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카카오 같은 독점적인 플랫폼 사업자가 자회사를 만들어 앱 사업을 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시장 지배력이 플랫폼에서 앱 사업으로 전위돼 앱사업 마저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며 "초기에는 무료 서비스로 시장에 진입한 후 점점 수수료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독점적 플랫폼 사업자는 플랫폼 사업에만 집중하고 앱 사업에는 진출하지 못하도록 조치해야 한다"며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었던 카카오 헤어샵과 같은 비관련 분야에 대해서는 더 이상 확장하지 못하도록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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