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상한제 효과 보려면 연간 3만3000호 공급해야"

운영자 ( 2021.05.14) , 조회수 : 1,941       ▶▶ 뉴스1 (바로가기)

분양가 상한제가 집값 인하 효과를 내려면 서울의 경우 연간 약 3만3000호 이상의 공급이 있어야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마지현 파이터치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주택공급에 따른 분양가상한제 효과'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주택공급량이 부족하면 분양가 상한제가 주택가격을 인하하는 효과가 없지만 공급량이 적정량을 초과하면 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고 13일 밝혔다.


마 선임연구원 분석 결과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한 서울에서 연간 약 3만3000호 이상의 주택 공급 시 공급이 1% 증가할 때 주택 가격이 0.01% 감소한다. 3만3000호 미만의 주택 공급은 가격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분양가 상한제 효과를 보기 위한 공급량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 선임연구원은 "기존 연구에는 분양가 상한제가 주택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서울과 경기, 인천 등 8개 지역의 월별 자료를 활용해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으로 분석한 결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중략)


서울시는 주택 공급 확대를 목표로 주택건축본부를 주택정책실로 격상하고 도시재생실을 폐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서울시의회가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해 주길 기대하고 있으나 전체 의석 110석 중 101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에선 반대 여론이 거세다.


마 선임연구원은 "분양가 상한제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동시에 펼쳐야 한다"며 "공공 주택공급 확대 외에 민간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2027 당청, 가상자산 규제 기조에 `1600만 코인 표심` 흔들…6·3 지방선거 변수로
운영자 / 2026.02.05
더팩트 2026.02.05
2026 [단독] 부울경 중대재해, 중상보다 ‘즉사’… 3년간 사망자 164명
운영자 / 2026.02.02
브릿지경제 2026.02.02
2025 노동규제에 고환율·관세 덮쳐…`5重苦`에 질식한 K중기
운영자 / 2026.02.02
한국경제 2026.02.02
2024 기계 멈춰서는 국가산단…작년 1090社 문 닫았다
운영자 / 2026.02.02
한국경제 2026.02.02
2023 [EBN 칼럼] 노란봉투법 충격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야
운영자 / 2026.02.02
EBN 2026.02.02
2022 [라이프스타일] 실업급여 인상, 혁신투자 1조3000억 감소
운영자 / 2026.01.30
신아일보 2026.01.30
2021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노사관계 2% 나빠지면 폐업 사장 1만명↑...`노란봉투법` 또 개정, 괜찮을까?
운영자 / 2026.01.27
하이뉴스 2026.01.27
2020 [신년기획] ⑦최저임금의 역효과… "청년 고용 사다리 걷어찼다"
운영자 / 2026.01.26
머니S 2026.01.26
2019 코스피 5000 시대 열렸지만…`대미 투자`와 `환율` 리스크 부상
운영자 / 2026.01.23
더팩트 2026.01.23
2018 유동성 풀자 환율 쑥…증권사만 죄는 엇박자 대응?
운영자 / 2026.01.21
더팩트 2026.01.21
2017 노란봉투법의 경제학, 노사 갈등은 폐업으로 이어진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6.01.21
시사저널 2026.01.21
2016 [기획] 정책 미스로 수십조원 경제손실 예고… 산업계‧소비자 ‘날벼락’
운영자 / 2026.01.13
매일일보 2026.01.13
2015 [한원석의 `팩트로 보는 경제`] 출산율 떨어진 구조적 이유,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확대
운영자 / 2026.01.05
월드경제 2026.01.05
2014 [EBN 칼럼] 인상된 실업급여, 기업 혁신투자 줄인다
운영자 / 2026.01.02
EBN 2026.01.02
2013 실업급여 인상했더니, 지난 6년간 혁신투자 1.3조원 감소
운영자 / 2025.12.31
월드경제신문 202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