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 소기업·소상공인 `자금난 해결사`…대출 쉽게 받아"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전사적 자원관리(ERP)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소기업 전문 민간 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원'은 31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자료를 활용해 "소기업이 ERP 시스템을 활용하면 자금 공급(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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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를 수행한 한원석 파이터치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소기업이 대출을 받기 어려운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재무정보 부족"이라며 "ERP를 활용하면 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책임연구원은 "소기업의 자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ERP 활용을 촉진해야 한다"며 "방안으로 ERP 도입 소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금융기관에 재무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자동장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