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상속세율 15%로 인하해야…국민 10명 중 7명 부담 완화 요구”

운영자 ( 2024.06.05) , 조회수 : 427       ▶▶ 경향신문 (바로가기)

대한상공회의소가 상속세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자체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이 상속세 제도를 개편해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만큼, 상속세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인 15%로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상의는 26일 발간한 ‘상속세제 문제점 및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1996년 40%에서 2000년 50%까지 지속 인상된 상속세율을 인하하는 등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략)

 상속세 인하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다는 연구로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소의 연구를 제시했다. 파이터치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제조업·정보통신업 등 혁신 산업에 속한 기업의 가업상속세율을 30%포인트 인하하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6조원 늘고, 일자리 3만개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상의는 전했다.

상의는 현재 한국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최대 주주 할증과세 시 실제 상속세율은 OECD 38개국 중 1위인 6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OECD 평균 수준인 15%로 상속세율 인하가 필요하고, 현재 논의되고 있는 유산세 방식의 유산취득세 방식으로의 전환, 최대 주주 할증과세 폐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상속세를 폐지하고 제삼자에 자산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를 이연하는 ‘자본이득세’로 전환하는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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