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일각에서 판사선출제를 거론하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집권당의 판사직선제를 포함한 개헌 추진에 페소화가 급락하면서 경제가 몸살을 앓고 있다.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급진적 좌파 정책에 경제가 흔들리고 있는 셈이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날 기준 페소화는 달러당 18.38페소로 선거 직전인 5월 30일의 17.01페소보다 가치가 약 8%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의 가치 하락세다.
(중략)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장은 “정치 상황이 한국과 비슷하다는 느낌”이라고 우려했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북한의 오물 투척에다 야당의 의회 장악으로 정부가 추진할 수 있는 정책 신뢰도가 떨어지면 외국인투자가들의 이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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