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IoT는 나머지 기능을 모두 포괄한다.
IoT 구성품 가운데 디바이스는 빅데이터를 수집하며, 클라우드와 AI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한다. 분석된 결과는 헬스케어, 스마트 홈, 스마트 공장 등에 활용된다.
IoT 개념은 이러한 모든 일련의 절차를 내포한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ICT R&D 기술로드맵 2023'은 이 같은 내용을 반영해 IoT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IoT는 인터넷 기반으로 다양한 사물·공간·사람을 긴밀하게 연결하고 상황을 분석·예측·판단해서 지능화된 서비스를 자율 제공하는 제반 인프라 및 융·복합 기술이다.
IoT는 1단계 '연결형'에서 2단계 '지능형'과 3단계 '자율형'으로 발전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즉 사물을 단순히 연결시켜 주는 단계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스스로 사물에 의사결정을 내리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IoT의 이러한 발전 추세를 막는 몇 가지 큰 제한 사항이 있다.
첫째 IoT 네트워크 상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 지연 문제다.
냉장고, 자동차 등과 연결된 다양한 형태의 IoT 디바이스에서 많은 양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된다. IoT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연결된 사물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야 한다.
둘째 IoT 사용에 소요되는 통신비용이 매우 높아지는 문제다. IoT를 원활하게 작동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개별 IoT와 중앙통제센터 간 직접 통신을 해야 한다. 이 경우 통신비용이 많이 발생된다.
셋째 다양한 종류의 IoT를 실시간 통합하기가 어려운 문제다. 서로 다른 방식의 IoT를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더욱이 종류가 많다면 그 소요는 더욱 클 것이다.
(중략)
플랫폼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하고, 그 바탕 위에 앱 사업을 경쟁 구도로 할 경우 능력이 뛰어난 기업을 많이 배출해서 4차 산업혁명의 백미를 살릴 수 있다. 즉 IoT 플랫폼을 지방자치단체 단위로 구축하고, 앱 사업은 민간 사업자에게 개방하는 모형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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