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제조업 해외투자 1년새 233% 급증…‘뿌리’ 흔들리는 한국경제

운영자 ( 2019.09.27) , 조회수 : 888       ▶▶ 문화일보 (바로가기)

국내 기업들의 ‘탈(脫) 한국’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글로벌 경영 차원의 해외 투자도 있지만, 경영 환경 악화에 따른 생산 기지 이전도 한몫하고 있다. 시장이 아닌 노동 친화적인 정부 정책에다, 기업 경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규제의 강도가 갈수록 거세지면서 기업의 투자를 해외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해외직접투자는 산업의 기반인 제조업에서 가장 크게 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파이터치연구원이 지난 1분기 제조업 해외직접투자를 상세 분석한 결과, 대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130.1% 증가한 38억 달러, 중소기업 해외직접투자는 233% 증가한 19억3000만 달러에 달했다. 연구원은 이런 증가원인으로 제조업 대기업의 경우 주 52시간 근로제, 중소기업은 근로시간 단축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까지 겹친 탓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자동차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일부 중소 자동차부품사는 인건비 부담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생산시설의 해외 이전을 심각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략)


올해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분석한 파이터치연구원의 김재현 박사는 “우리 기업의 해외 직접투자의 가파른 증가세는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근로제 시행 등 기업에 부담을 주는 정책 때문으로 보인다”며 “정부가 경제정책을 전환하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은 더욱 심화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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