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 의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되면 GDP 39조 원 손실" 주장

운영자 ( 2019.10.08) , 조회수 : 1,094       ▶▶ 녹색경제신문 (바로가기)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강화해 국민연금과 경영진의 의사불일치가 발생하면 기업경영, 증시, 기금운용수익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과 파이터치연구원은 지난달 5일 정부가 발표한 '공정경제 성과 조기 창출방안'에 따라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통해 기업에 대한 경영개입 권한을 강화할 때 기업경영, 증시, 기금운용수익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국정감사 정책보고서를 금융위원회 국감이 열리는 4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민연금과 경영진 간의 의사불일치 정도에 따라 기업경영과 국가경제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과 경영진 간에 100%의 의사불일치가 발생할 경우 경영권 방어가 어려운 기업들의 경영이 악화돼 총실질생산(실질GDP)이 약 39조 원, 총실질소비(민간실질소비+정부실질소비)가 약 32조 원, 총실질자본(총고정자본형성)이 약 23조 원, 총실질투자(설비투자+건설투자)가 약 19조 원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연기금의 의안반대율이 20% 이상이었던 기업을 대상으로 의안반대율과 주가변화율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의안반대율이 20% 이상인 경우 의안반대율 10%포인트 상승 시 주가변화율이 평균적으로 6%포인트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월 주가수익률은 의안반대율이 20% 이상인 경우 의안반대율 10%포인트 상승 시 월 주가수익률이 평균적으로 1%포인트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김종석 의원은 “정부의 발표 후 짧은 기간이었음에도 의미있는 분석결과가 도출됐다”며 “국민 노후의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할 국민연금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스튜어드십 코드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략)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670 김종석 의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되면 GDP 39조 원 손실"
운영자 / 2019.10.08
글로벌이코노믹 2019.10.08
# 김종석 의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되면 GDP 39조 원 손실" 주장
운영자 / 2019.10.08
녹색경제신문 2019.10.08
668 [2019 국감] 김종석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실질GDP 39조원 줄어”
운영자 / 2019.10.07
아주경제 2019.10.07
667 김종석 의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되면 GDP 39조원 손실"
운영자 / 2019.10.07
헤럴드경제 2019.10.07
666 김종석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 시 실질GDP 39조원 줄어"
운영자 / 2019.10.07
MBN뉴스 2019.10.07
665 김종석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강화 시 실질GDP 39조원 줄어"
운영자 / 2019.10.07
연합뉴스 2019.10.07
664 [특별 인터뷰] 퀄컴 공동창업자 앨런 살마시
운영자 / 2019.10.02
월간중앙 2019.10.02
663 中企 제조업 해외투자 1년새 233% 급증…‘뿌리’ 흔들리는 한국경제
운영자 / 2019.09.27
문화일보 2019.09.27
662 무너지는 ‘수출 신화’
운영자 / 2019.09.25
신동아 2019.09.25
661 [BIM 전문가 양성 앞장선다] 트림블코리아
운영자 / 2019.09.25
국토일보 2019.09.25
660 [창간 37주년:기술독립선언I]전문가들, 산업계 협업·정부 역할 강조
운영자 / 2019.09.17
전자신문 2019.09.17
659 알렌 살마시 퀄컴 공동 창업자 “초소형 위성에 스마트폰 탑재…비용 저렴하고 교신 성능 뛰어나죠”
운영자 / 2019.09.03
한경비즈니스 2019.09.03
658 사물인터넷 활성화 위한 플랫폼 구축방안 토론회 열려
운영자 / 2019.08.28
광주매일신문 2019.08.28
657 파이터치硏, 26일 ‘IoT 활성화 방안모색’ 세미나
운영자 / 2019.08.28
전파신문 2019.08.28
656 혁신적인 IoT 활성화 방안 제시 `눈길`
운영자 / 2019.08.28
전파신문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