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시간 1.3% 줄면 조립·포장원 22만명 일자리 증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 ( 2019.06.04) , 조회수 : 948       ▶▶ 뉴시스 (바로가기)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단순노무 종사자의 근로시간과 자동화의 반비례 관계를 우리나라의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에 적용할 경우, 근로시간이 1% 감소하면 단순노무 종사자는 22만명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파이터치연구원의 마지현 연구원은 '근로시간 단축이 자동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연구보고서를 통해 "2011~2017년 OECD 국가 자료를 활용해 단순노무 종사자의 주당 근로시간이 1% 단축될 시 자동화가 1.1% 촉진된다"며 "이를 우리나라 주52 근로시간 단축정책에 적용하면 주당 근로시간이 1.3%(43.1시간→42.5시간) 단축될 시 자동화로 인해 단순노무 종사자가 22만1000명이 감소한다"고 분석했다. 단순노무 직종은 부품 단순 분류원, 조립원, 수동 포장원 등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OECD 25개 국가들의 2011년부터 2017년까지 연도별 자료를 '하우스만-테일러 추정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마 연구원은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근로시간이 4.5% 감소해 OECD 국가 중 가장 많이 단축된 국가"라며 "OECD 국가 평균 주당 근로시간 변화율인 1.3% 감소와 비교하면 약 3.5배 더 줄었다"고 했다.  


보고서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자동화지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근로자 만명 당 102.2대의 자동화지표를 기록해, OECD 국가 평균 자동화지표인 근로자 만명 당 21.2대 대비 약 5배 높았다. 


마 연구원은 단순노무 비정규직을 고용률이 높은 기업에 대해 탄력근무제 단위기간을 1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략)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594 "주52시간 근무제로 단순노무직 22만명 줄어든다"
운영자 / 2019.06.04
파이낸셜뉴스 2019.06.04
593 주52시간 도입시 단순작업 일자리 22만개 사라진다
운영자 / 2019.06.04
메트로신문 2019.06.04
592 "주 52시간제 따른 자동화로 단순 노무직 22만1000명 감소"
운영자 / 2019.06.04
디지털타임스 2019.06.04
591 "주 52시간 근무제 따른 자동화로 단순노무직 22만 1천 명↓"
운영자 / 2019.06.04
SBS뉴스 2019.06.04
590 “주 52시간 근무제 근로시간 단축 시 단순노무직 22만명 감소”
운영자 / 2019.06.04
아시아투데이 2019.06.04
589 “週52시간 근로 시행땐 단순노무 22만명 일자리 잃어”
운영자 / 2019.06.04
문화일보 2019.06.04
588 "주52시간 근무제 따른 자동화로 단순노무직 22만1천명↓"
운영자 / 2019.06.04
연합뉴스 2019.06.04
587 주52시간 근무제·자동화…파이터치硏 "단순노무직 22만명 감소"
운영자 / 2019.06.04
아시아경제 2019.06.04
586 "주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단순노무직 22만 1000명 일자리 잃어"
운영자 / 2019.06.04
뉴스핌 2019.06.04
# "근로시간 1.3% 줄면 조립·포장원 22만명 일자리 증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블로그
운영자 / 2019.06.04
뉴시스 2019.06.04
584 CHECK! REPORT
운영자 / 2019.06.04
중앙시사매거진 2019.06.04
583 공유경제의 실험…타다와 택시간 간극과 해법
운영자 / 2019.05.31
키뉴스 2019.05.31
582 박원순-문재인 제로페이는 ‘위험한 관치페이’
운영자 / 2019.05.29
신동아 2019.05.29
581 “카카오·네이버 등 공룡포털, 앱사업 진출 규제해야”
운영자 / 2019.05.28
중소기업뉴스 2019.05.28
580 인기협 “파이터치연구원 보고서, 플랫폼 이용자 오인·혼동 유발 우려 있어”
운영자 / 2019.05.28
아시아투데이 201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