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결권 도입으로 적절한 가치가 산정돼 벤처투자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임기 동안 벤처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복수의결권은 비상장 벤처기업이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창업자 의결권 비중이 30%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 차업주에게 1주당 최대 10개 의결권을 갖도록 하는 권리다. 투자자인 벤처캐피탈도 기업가치를 다시 산정하지 않아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 벤처캐피탈협회에서도 법안 통과 후 환영의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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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결권 도입 당시에도 파이터치연구원에서 실질GDP(국내총생산)가 0.63%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파이터치연구원 ‘혁신기업에 복수의결권 도입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혁신기업에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면, 실질GDP, 총실질자본, 총실질소비, 실질설비 투자가 각각 0.63%(11.7조원), 1.23%(93.7조원), 1.23%(10.5조원), 1.23%(2.1조원) 증가한다. 윤건수 회장은 제도가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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