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20차례 9600만원 받아…국민의힘 김승수 "실업급여 악용 대책세워야"

운영자 ( 2025.04.18) , 조회수 : 420       ▶▶ 아시아경제 (바로가기)

최근 5년간 실업급여(구직급여)를 2회 이상 반복해서 받은 수급자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고용노동부로 받은 실업급여 수급현황에 따르면 2회 이상 실업급여의 반복 수급자는 2020년 24.7%에서 2024년 28.9%로 증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실업급여 수급자 수는 총 170만 3000명에 달했으나, 이 중 2회 이상 반복 수급자는 42만 1000명(24.7%)에 달했다. 2021년 실업급여 수급자는 177만 4000명이었고, 2회 이상 반복수급자는 44만 6000명(25.1%)이었다.


2022년의 경우 실업급여 수급자는 163만 1000명, 반복수급자는 43만 6000명(26.7%)이었고, 2023년 실업급여 수급자는 167만 2000명, 반복수급자는 47만 4000명(28.3%)이였다. 2024년은 실업급여 수급자는 169만 7000명, 반복수급자는 49만명(28.9%)으로 반복수급자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회 이상 반복하여 실업급여를 받는 수급자가 늘고 있는 것은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도 한 이유이지만, 단기근무를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계속해서 받는 수급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파이터치연구원은 '실업급여가 비정규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에서 "높은 수준의 실업급여는 구직자에게 경제적 안정성을 제공하지만, 동시에 도덕적 해이를 초래할 위험"이 있고, "이는 구직자가 취업과 실업을 반복하며 실업급여를 지속적으로 수급하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하략)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968 코스피 최고치 경신했지만…`5000 시대` 위한 과제는
운영자 / 2025.09.11
더팩트 2025.09.11
1967 [뉴스락 특별기획]`노란봉투법`과 `K로봇`의 동상이몽...기로에 선 K-제조업
운영자 / 2025.09.10
뉴스락 2025.09.10
1966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주 4.5일제 논의에서 놓친 것...비숙련공의 `학습 효과`
운영자 / 2025.09.01
월드경제 2025.09.01
1965 지역中企 ‘노란봉투법·한미정상회담’에 촉각
운영자 / 2025.08.25
금강일보 2025.08.25
1964 [브릿지 칼럼] 노란봉투법 도입에 따른 경제적 손실
운영자 / 2025.08.25
브릿지경제 2025.08.25
1963 與, 노란봉투법 오늘 처리 예정…경제계, 李정권 마이웨이에 불만 가득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2 `노란봉투법` 강행 앞두고 반발 여론 고조…조정 필요성 대두
운영자 / 2025.08.25
오피니언뉴스 2025.08.25
1961 "기업 의견은 듣지도 않고"…`노란봉투법·상법·세제` 줄줄이 강행 [李율배반]
운영자 / 2025.08.25
데일리안 2025.08.25
1960 주식양도세 강화, 주가만 내리고 집값은 올린다[라정주의 경제터치]
운영자 / 2025.08.12
시사저널 2025.08.12
1959 "편법 조장하는 대주주 과세기준 강화…세수 효과는 미미"
운영자 / 2025.08.07
더팩트 2025.08.07
1958 [마지현의 `경제가 뭐라고`] 최저임금 인상되는데...정규직·비정규직 임금 격차 확대되는 이유
운영자 / 2025.08.01
월드경제 2025.08.01
1957 與 노란봉투법 강행 후폭풍…13개 업종별 단체까지 나선 이유는
운영자 / 2025.07.30
데일리안 2025.07.30
1956 "美 관세도 버거운데, 규제 쓰나미까지"…韓 재계 `진퇴양난`
운영자 / 2025.07.30
뉴스1 2025.07.30
1955 [사설] 밖에서 핍박받고 안에서도 치이고…기업들 설 땅이 없다
운영자 / 2025.07.30
한국경제 2025.07.30
1954 고용장관 "노란봉투법, 노사 성장 기반"…경영계 `반발`
운영자 / 2025.07.30
SBS Biz 2025.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