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5년간 공무원 수가 13만 명 이상 증가한 여파로 박근혜 정부 때보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3조 원 넘게 줄어들고, 민간 일자리는 19만 개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해진 공무원 조직이 규제를 남발한 탓에 실물경제지표가 일제히 급락하는 등 경제활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소기업 전문 민간연구기관인 파이터치연구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무원 수 증가에 따른 경제 활력 저하 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에서 공무원 수는 박근혜 정부 대비 13만266명(12.6%) 증가했다. 이는 2000년대 이후 집권한 역대 정부 중 최고 증가율이며, 이명박 정부(1만2116명·1.2%)보다는 10배 이상으로 높은 수치다.
(중략)
파이터치연구원은 “2008∼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1개국의 공무원 비중과 상품시장규제 지수를 활용한 분포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로버트 루카스가 개발한 동태 일반균형 모형을 대입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면서 “공무원 수가 늘어날수록 규제 장벽이 높아지기 때문에 경제 활력 저하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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