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극과극 대결" 동결 혹은 인하 vs 25% 인상

운영자 ( 2023.06.22) , 조회수 : 337       ▶▶ 아이뉴스24 (바로가기)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내년 최저임금 법정 심의 시한이 다음주로 다가왔지만 경영계와 노동계 간 주장은 극과 극을 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6차 전원회의까지 진행됐지만 아직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 시작조차 하지 못한 상태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경영계는 '동결' 혹은 '인하'를, 노동계는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를 겪은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 현상에 더해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노사간 힘겨루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고 강경하다.


(중략)


중소기업 전문 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원은 노동계 요구에 따라 내년 최저임금을 24.7% 인상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9만명이 1인 자영업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직원 임금에 대한 부담 탓에 직원을 해고하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1만2천원으로 책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올해 적용 최저임금(9천620원)보다 24.7% 높은 수준이다. 경영계는 동결이나 인하을 요구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 5일이다. 이의제기 절차 등을 감안하면 늦어도 7월 중순까지는 심의를 마쳐야 하기에 당분간 치열한 논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492 김인만 “내년 하반기 집값 회복 전망..금리 당분간 동결 예상”
운영자 / 2023.06.26
공감신문 2023.06.26
1491 업종별 차등적용 `도돌이표 공방`...기한 코앞인데 최저임금 협상 `난항`
운영자 / 2023.06.23
메트로신문 2023.06.23
1490 상속세 없애니 세수 늘고 경제 회복…후손에 家業 더 키울 기회 줘야
운영자 / 2023.06.22
이데일리 2023.06.22
# "내년 최저임금 극과극 대결" 동결 혹은 인하 vs 25% 인상
운영자 / 2023.06.22
아이뉴스24 2023.06.22
1488 대표가 80세 넘은 中企 3만여개… 가업승계 개선에 기대
운영자 / 2023.06.21
조선비즈 2023.06.21
1487 최고 세율 60% 상속세 부담에 재계 후계자들 허리 휜다
운영자 / 2023.06.20
시사저널 2023.06.20
1486 "유럽 수준"…日보다 높은 최저임금에 자영업자 `절규`
운영자 / 2023.06.19
한국경제 2023.06.19
1485 치솟는 韓 최저임금, 내년 홍콩 두 배 되나
운영자 / 2023.06.19
한국경제 2023.06.19
1484 中企·소상공인, 최저임금·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범죄자 되라는 것”
운영자 / 2023.06.19
조선비즈 2023.06.19
1483 돈 없어 회사 파는 자식들…상속세 없애면 일자리 늘어난다
운영자 / 2023.06.13
한국경제 2023.06.13
1482 "정부인증 비용 절반 낮추면…中企 매출 年 15조 늘어난다"
운영자 / 2023.06.13
한국경제 2023.06.13
1481 "나오면 지옥이야" 갈수록 팍팍해지는 자영업자
운영자 / 2023.06.12
파이낸셜뉴스 2023.06.12
1480 환율 효과는 커녕…日 제품 `역공`에 속절없이 당했다
운영자 / 2023.06.12
한국경제 2023.06.12
1479 최저임금 24.7%인상시 ‘나홀로 사장’ 19만 는다
운영자 / 2023.06.12
중소기업뉴스 2023.06.12
1478 [사설] 최저임금 심의, 中企‧소상공인 눈높이 맞춰야
운영자 / 2023.06.12
중소기업뉴스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