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시복무 예비군 도입 국회토론회`, 제도의 절실함 알려

운영자 ( 2019.11.13) , 조회수 : 1,098       ▶▶ 메트로신문 (바로가기)

최근 인구절벽 현상으로 인한 병력자원 확보의 대안으로 '간부 중심의 평시복무 예비군'의 중요성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이 아닌 법사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관련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자유한국당 정갑윤 의원(울산중구)은 1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예비역 간부 상근화를 골자로 한 '평시복무 예비군제도 도입'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정 의원의 토론회에 앞서 지난 8월 29일 육군 준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김해 갑)도 '평시 복무 예비군제도 도입 방안' 과 관련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바 있다. 


여야, 그리고 국방위와 법사위 소속이 한 목소리로 '평시 복무 예비군'제도의 도입을 주장한다는 것은 향후 군구조 개편의 핵심에 우수 예비전력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날 정갑윤 의원실이 주최하고, (재)파이터치연구원과 육국본부가 주관한 토론회는 평시 복무 예비군 제도의 도입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제도 도입을 통한 구체적인 파급효과를 제시해 이 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한층 올렸다는 평을 받았다.


(재)파이터치연구원 라정주 원장은 제도 도입 시 현재보다 예비역 간부 지휘통솔능력이 114.2%(9.2%)가 향상되고, 예비군 전투력이 32.3%(3.2%)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평시 복무 예비군 제도는 평시 편성률이 낮은 부대의 간부 공백을 보강하고, 전시 신속한 증·창설과 전투력 발휘 보장을 위해 평시부터 예비역 간부를 군에 복무토록 하는 제도다. 미국 등 군사강국들은 자국의 안보현실에 맞춰 평시 복무 예비군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우리 육군은 미 육군이 운용 중인 상근 복무 예비군(AGR)은 운용하고 있지 않지만, 미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TPU(부대편성예비군·비상근복무), IMA(개인동원지원·동원지정), IRR(개인준비 태세·동원미지정)과 유사한 예비군 제도는 운용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도입된 예비역 간부 중심의 비상근 복무제도(연간 15일 이내 복무)는 현역병 편성이 현저히 낮은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동원사단과 150여개의 150여개의 동원보충대대의 핵심전력으로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전체 국방예산 대비 0.3% 수준의 예산편성으로 업무공간 및 개인 피복 및 전투장구류, 복무보장을 위한 법적지원 등이 전무한 실정이다.


(하략)

       
댓글 쓰기 0/1000
댓글 등록
NO. 제 목 미디어 등록일자
1492 김인만 “내년 하반기 집값 회복 전망..금리 당분간 동결 예상”
운영자 / 2023.06.26
공감신문 2023.06.26
1491 업종별 차등적용 `도돌이표 공방`...기한 코앞인데 최저임금 협상 `난항`
운영자 / 2023.06.23
메트로신문 2023.06.23
1490 상속세 없애니 세수 늘고 경제 회복…후손에 家業 더 키울 기회 줘야
운영자 / 2023.06.22
이데일리 2023.06.22
1489 "내년 최저임금 극과극 대결" 동결 혹은 인하 vs 25% 인상
운영자 / 2023.06.22
아이뉴스24 2023.06.22
1488 대표가 80세 넘은 中企 3만여개… 가업승계 개선에 기대
운영자 / 2023.06.21
조선비즈 2023.06.21
1487 최고 세율 60% 상속세 부담에 재계 후계자들 허리 휜다
운영자 / 2023.06.20
시사저널 2023.06.20
1486 "유럽 수준"…日보다 높은 최저임금에 자영업자 `절규`
운영자 / 2023.06.19
한국경제 2023.06.19
1485 치솟는 韓 최저임금, 내년 홍콩 두 배 되나
운영자 / 2023.06.19
한국경제 2023.06.19
1484 中企·소상공인, 최저임금·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범죄자 되라는 것”
운영자 / 2023.06.19
조선비즈 2023.06.19
1483 돈 없어 회사 파는 자식들…상속세 없애면 일자리 늘어난다
운영자 / 2023.06.13
한국경제 2023.06.13
1482 "정부인증 비용 절반 낮추면…中企 매출 年 15조 늘어난다"
운영자 / 2023.06.13
한국경제 2023.06.13
1481 "나오면 지옥이야" 갈수록 팍팍해지는 자영업자
운영자 / 2023.06.12
파이낸셜뉴스 2023.06.12
1480 환율 효과는 커녕…日 제품 `역공`에 속절없이 당했다
운영자 / 2023.06.12
한국경제 2023.06.12
1479 최저임금 24.7%인상시 ‘나홀로 사장’ 19만 는다
운영자 / 2023.06.12
중소기업뉴스 2023.06.12
1478 [사설] 최저임금 심의, 中企‧소상공인 눈높이 맞춰야
운영자 / 2023.06.12
중소기업뉴스 2023.06.12